이태원에서 세계 음식 맛보기
다정다감한 이국음식점
이태원 팍인디아 레스토랑
이 날은 친구를 잘 꼬드겨 함께 이태원으로 향했다. 이태원에 갈 때마다 꼭 가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좋았다. 팍인디아는 파키스탄+인도를 합친말이라고 한다. 위치는 이태원 우사단로, 이슬람 사원 근처다.
파키스탄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굉장히 친절하시다. 간판에는 할랄 마크가 그려져있다.
팍인디아 내부.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지만, 곧 포장손님들이 꽤 왔다. 메뉴판을 보면서 먹고 싶은 메뉴 이것저것 시켜봤다. 세트메뉴를 시킬까 했는데 예전에 봤던 것 같은 구성이 안보여서 하나씩 단품으로 주문했다.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시켜 나옴.
나는 비리야니를 꼭 먹고 싶었고, 친구는 사모사를 먹고 싶었다고 했다.
로띠 난과 커리는 양고기 마살라로 주문.
커리집에 가서 커리 고를 때마다 맨날 내가 뭐시키는지도 모르고 시킨다.
그나마 익숙한 단어인 마살라가 들어가있는 걸 시켰다.
'마살라'를 찾아보니 인도 요리에 들어가는 혼합향신료란다. 난 향신료 좋아하니까..?
친구가 교과서에서 본 적 있어서 꼭 먹고 싶었다는 사모사. 감자와 채소로 속이 가득차고 따끈따끈하다. 함께 나온 요거트 소스랑 발라 먹으면 꿀맛이다.
너무 먹고 싶었던 비리야니 라이스. 풀풀 날리는 이 길쭉한 쌀이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주변에 많이 보이는 인도식 커리 전문점과는 다른 맛이라 매력있다. 또 가고 싶다.
이렇게 주문해서 둘이 배부르게 잘 먹었다. 싹싹 다 긁어먹었다.
가게 안에는 이국 방송이 틀어져있고, 식기나 가게 분위기 덕분에 간만에 여행온 느낌이 들어 좋았다. 인도나 파키스탄에 가본 적은 없지만 현지 가정식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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