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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체리키보드 MX BOARD 3.0S 화이트 갈축 후기

by 마칠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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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입문 
체리키보드
MX BOARD 3.0S NON-RGB/화이트/갈축
G80-3870
 


원래는 콕스 ck87(COX ck87)을 구입할 생각이었으나, 내가 원하는 색상이 마침 사려는 날 딱 세일을 했다. 그런데 이따가 결제해야지 하는 순간 품절된... 그렇게 대체재로 찾게된 체리키보드. 체리키보드는 선택지에 전혀 없었는데 마침 세일도 했다. 콕스 키보드를 사려던 예산에 조금 더 보태어 체리키보드 3.0s를 구입했다. 가격은 할인하여 7만원 후반대에 구입했다.
 
일단 키보드 이름에 체리라니 귀여워...
 

 
 

청축, 갈축, 흑축, 적축, 황축 등이 있는데 청축과 흑축 말고는 다른 축들은 감이 전혀 오지 않았다. 타건샵 가서 직접 타건해보고 싶었으나 어서 키보드를 바꾸고 싶었기 때문에 청축과 흑축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갈축을 구입했다.

참고로 나는 문서 작성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해도 손이 피로하지 않고 너무 요란하지 않았으면 했다. 적당한 반발력도 있었으면 해서 고른 갈축!

 

 
 
 

옆구리에는 키보드 받침대가 붙어왔다.

 

 

배송오고 뜯을 때까지만해도 내가 화이트를 샀나 블랙을 샀나 헷갈렸었다. 내가 무슨 축을 샀는지도 헷갈린... 정말 충동적인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조명이 들어오는 모델은 조금 더 비싼데 조명에는 욕심나지 않아서 일반 모델로 구입했다.

 

 
 

 

박스를 격하게 뜯은 나머지 찢어버렸다.

 

 

 
 

키보드에도 체리마크.

알루미늄 재질에 무나사로 된 마감으로 차갑지만 든든해보인다.

무보강구조라고 한다. 아주 집중해서 듣다보면 스프링소리가 들릴 때가 있었다.

 

 

무선키보드는 아니고 5핀을 연결해서 쓸 수 있다. 선 분리가 됨.

 

 

체리키를 2-3초간 누르면 체리사이트로 이동됐다.

이 체리키의 위치가 불편하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esc 키를 잘 안써서 괜찮았다.

오히려 긴 스페이스바가 낯설었는데, 직전에 쓰던 키보드는 스페이드바가 체리키보드의 반쪽만했고 한영키, 한자키 위치가 달랐다.

 

이제는 적응 되어 키보드 이리저리 바꿔가며 사용해도 불편함 없이 잘쓰는 중이다. 

 

 

 


 

1년 이상 사용 후 

 

 

 

 

초반에는 스프링도 느껴지는 것같고 

타자를 많이 치면 손가락이 피곤했다.

그러다 길들여진건지 손의 피로는 덜해진편인데...

혹시 최근 키보드 사용을 적게 해서 그런걸까..?

 

사용하다보니 알파벳은 안지워지는데 한글 자음과 모음이 많이 지워졌다. 

흰색이라 대충 슥 닦아서는 촛큼 꼬질꼬질해서 정성껏 닦아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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