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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거침없는 소리가 온다] 뇌병변 장애 7급공무원 김소리 남편 방정수 보건소

by 칠린티비 202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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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거침없는 소리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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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소리가 온는 뇌병변 장애를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일궈낸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 김소리 씨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인 남편 방정수 씨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김소리 씨는 출생 당시 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소리 씨를 특별하게 대하기보다 일반 학교에 보내며 스스로 삶을 개척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김소리씨는 떨리는 손으로 교복 단추를 잠그고, 친구들의 노트를 복사하며 치열하게 공부했던 그녀는 스무 살 무렵 '뇌심부 자극술'이라는 큰 수술을 받으며 자존감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으로 도전한 끝에 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 현재는 11년 차 베테랑 공무원으로 당당히 일하고 있습니다.

 

 

김소리 씨의 곁에는 5살 연하의 남편 방정수 씨가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만난 두 사람, 정수 씨는 당당하고 예쁜 '소리 누나'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고백했습니다. 주변의 우려와 반대도 있었지만, "부모님 설득은 내 몫"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던 남편의 용기 덕분에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현재 정수 씨는 사회복지사 일을 잠시 멈추고 육아휴직을 선택해, 몸이 약한 아내를 대신해 살림과 육아를 도맡는 '스윗한 외조의 왕'으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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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차인 김소리 씨는 "내가 감히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아들 이안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육아 과정에서 "불안해 보인다"는 주변의 시선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김소리 씨는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고, 서툰 손길이지만 최선을 다해 사랑을 쏟으며 '장애가 있어도 보통의 엄마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김소리 씨는 손 떨림 증상 때문에 서류를 넘기거나 타이핑하는 속도가 남들보다 조금 느릴 순 있지만, 업무의 정확도와 책임감만큼은 누구보다 확실합니다. 동료들은 소리 씨를 "누구보다 꼼꼼하고 민원인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공무원"으로 평가합니다. 출퇴근길 지하철과 거리에서 마주하는 시선들이 때로는 따갑기도 하지만, 소리 씨는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걷습니다. 그녀에게 직장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원천입니다.

 

 

소리 씨는 근육 조절이 어려워 아이를 목욕시키거나 안고 장시간 서 있는 것이 힘듭니다. 정수 씨는 이 점을 고려해 "몸 쓰는 일은 아빠가, 정서적인 교감은 엄마가"라는 확실한 역할 분담을 세웠습니다. 김소리 씨가 사회라는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건, 뒤에서 묵묵히 아이를 돌보며 웃어주는 방정수 씨가 있기 때문이고, 정수 씨가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는 아내에 대한 존경심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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